북촌 가회동 가 볼만한 곳 백인제가옥
북촌은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과 종로의 북쪽 방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북촌의 한옥마을은 600년의 서울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으로 여행객을 비롯해서 그 시간을 음미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북촌에는 약 900여 채의 전통 한옥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그중 가회동에 눈길을 끄는 근대 한옥 양식의 건물이 있다. 백인제가옥을 알아보자.
목차
- 백인제가옥의 역사
- 백인제가옥의 관람정보
백인제가옥의 역사
북촌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건물은 2,460㎡의 너른 대지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근대식 한옥이다. 백인제 가옥은 압록강 흑송을 사용하여 지어졌는데, 사랑채와 안채가 복도로 연결되어 있어 그 시대 다른 집들과는 다른 구조로 되어있다. 또 안채의 일부를 2층으로 만든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식 복도와 다다미방이 있는 점, 붉은색의 벽돌을 사용해 지어진 점에서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다.
사랑채 뒷벽에서 안마당 쪽으로 보이는 화초담은 태극문양과 완자문양으로 장식되어 있는 백인제가옥은 북촌의 대형 한옥 중에서 당시의 규모로 현재까지 남은 두 채의 가옥 중 하나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백인제가옥은 누가 지은 것일까?
1913년 한성은행의 전무였던 한상룡에 의해 지어진 후 한성은행에 소유권이 넘어갔다. 그 후 천도교 회합 장소로 쓰이기도 하고, 국내 민족 언론사에 큰 역할을 했던 최선익을 거쳐 1944년 이후 당시 국내 최고의 외과의사였던 백인제 선생과 그 가족이 소유하게 되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함께한 백인제가옥은 건축적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아 1977년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었다.
관람정보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입장마감:17:30)
자유관람 : 관람시간 내에 안채, 시설 외부 관람 가능(사랑채, 별채 등 일부 시설 내부 입장은 관람해설예약자만 가능 / 안채는 운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개방)
관람 해설서비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가능
휴관일 : 1월 1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관람요금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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