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3대 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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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3대 의적

by 꿈꾸는 꿀팁천사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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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3대 의적

의적(義賊)이란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다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의로운 도적을 의미한다.  나라가 혼란스럽고 백성들이 힘들어할 때 나타나 백성들을 도우며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희망이 된 조선 시대의 의적은 누구였을까? 조선 시대 3대 의적으로 꼽히는 인물들을 정리해 보자.

 

목차

  • 연산군의 폭정 시기 나타난 의적
  • 명종 시기 나타난 의적
  • 숙종 시기 나타난 의적

홍길동전_국립중앙도서관 소장(출처: 위키피디아)

 

1. 연산군의 폭정 시기 나타난 홍길동

홍길동은 조선 중기 문신 허균이 지은 소설 《홍길동전》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실존 인물이기도 하다. 홍길동이 이끌던 농민무장대는 17세기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농민무장대 중 대표적인 것이었다. 홍길동은 스스로를 '첨지'라고 칭하면서 무장한 많은 농민들을 이끌면서 관청들을 습격했다. 그는 결국 관군에 잡혀 취조를 당한 기록이 남아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홍길동의 이야기는 조선 사회를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 명종 시기 나타난 임꺽정

임꺽정은 조선 명종 때의 황해도 지방의 백정 출신 도적이다. 임거정, 임거질정 등으로도 불린다. 백정이었으나 성씨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선조 중에 임 씨 성을 가진 사대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하지는 않다. 임꺽정은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힘이 세고 용감했다. 그는 백정이라는 신분 때문에 차별을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았고, 탐관오리와 부패한 관리들을 징치 하는 의적의 길을 택했다. 임꺽정은 황해도 일대를 중심으로 의적 활동을 펼쳤고, 관군과 싸우는 과정에서 많은 무리를 모았다. 그는 또한 가난한 백성들을 돕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참모 서림의 배반으로 관군에 체포되며 임꺽정의 3년간 이어졌던 의적 활동은 멈추게 되었다.

 

3. 숙종 시기에 나타난 장길산

장길산은 조선 후기 황해도와 평안도 일대에서 활동했던 도적이다. 생몰년은 미상이며, 숙종 연간에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대 출신으로 광대놀이를 잘하고 용맹하여 무리를 모아 도둑의 괴수가 되었다. 처음에는 황해도 일대에서 활약하다가, 평안도 양덕 일대와 함경도 두만강 입구의 서수리로 달아나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 장길산은 조선 후기의 가혹한 신분제도와 탐관오리들의 부패에 맞서 싸운 민중 영웅으로 여겨진다. 그는 가난한 백성들을 돕고, 탐관오리들을 처단했으며, 부패한 양반 사회에 도전했다. 또한 그는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이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싸웠다. 장길산은 조선 후기의 민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는데, 그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희망이자 억압에 맞서 싸우는 상징이었다. 장길산의 이야기는 소설, 영화,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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